자유형, 배영, 평영, 접영
골고루 연습했다.
자유형은 오늘따라 팔이 쳐져서 잘 올라가지 않았다. 어제도 왼팔이 자꾸 가라앉았는데 킥이 아직도 부족한걸까. 선생님도 자세를 보고 오른팔을 들어올릴 때 팔이 뒤로 넘어간다고 옆으로 돌리라고 말하셨다.
배영은 팔동작 바뀔 때 빠졌더니 잘 안된다.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연이어 하면 몸이 가라앉고 물도 자꾸 얼굴로 넘어오는데 아무리 코로 숨을 내쉬어도 물이 어찌나 코로 잘도 들어오는지 고역이다.
평영은 턴을 해서 100m 가는걸 할 수 있었다. 자유형은 체력소모가 커서 엄두가 안나는데 평영은 숨 쉬기가 편해서 턴을 하고도 크게 지치지 않아서 좋다. 그리고 발 동작을 드디어 칭찬 받아서 좋았다. 항상 발이 덜 접혔는데 제대로 접히는 모양이다.
접영은 물타기를 두번 하는 자세를 배웠는데 오히려 이 쪽이 한 번만 타는 쪽보다 편했다. 팔 자세가 자꾸 꺾여서 들어간다는데 팔을 어깨로 들어올리고 그대로 힘을 주지 않고 물로 떨어트리는 연습을 해야겠다. 아직도 다리에 힘이 부족해서 금새 지치는데 팔 연습은 언제 하나 걱정이다.
마무리로 잠영 연습을 했는데 나는 10m가 안되게 가는지 깃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떠올랐다.
숨이 차니까 무슨 동작을 해도 짧고 금새 공기를 찾아 헤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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