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달엔 평일에 할 일이 생겨 거의 한 달만에 자유수영을 왔다. 무리하지 않으려고 600 ~ 800m 정도 하려 마음 먹었는데 강습 때 배운 턴이 빛을 발해서 자유형 턴도 할 수 있게 되었다! 그래서 자유형 100m에 성공 할 수 있었다. 수영을 한다는 사람들은 자유형 1,000m 를 기준으로 친단다. 나도 자천을 목표로 연습해야겠다.
1. 자유형 100m + 배영 50m x 2 + 평영 100m
2. 자유형 50m x 2 + 배영 50m x 2 + 평영 100m
3. 자유형 50m x 2 + 평영 100m
4. 자유형 100m + 평영 100m
이제 평영은 마음 먹으면 200m도 가능할 거 같다. 체력소모가 적고 호흡이 안정적인 영법이라 서두르지 않으면 해볼만하다.
배영은 스트로크를 이어하는 방법을 배운 후로 자꾸 자세가 불안정하다. 다리는 가라앉고 머리도 물에 잠기거나 팔을 저을 때 높아진 물살이 코로 넘어온다. 이게 다 코어가 없어서겠지.. 코어가 체력이다..
중간에 추월을 할 일이 생겼는데 한 번은 자유형, 두번째는 평영으로 추월을 하게 됐다. 실례가 되는 일인가 망설였는데 속도를 늦추면 내 체력이 떨어져 멈추게 될까봐 빠르게 지나갔다. 두번째 추월을 막바지에 반대편에서 사람이 오길래 서둘러 자유형으로 변경해서 팔을 마구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며 깨달았다. 역시 빨리 나가려면 숨을 안 쉬고 팔을 많이 저어야 한다는걸..
접영을 자꾸 안하게 된다. 너무 힘들어서 25m만 가도 지친다. 바쁜게 지나고 여유가 생기면 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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